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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 탐정?”...안민석, 정유라 소재 파악했음에도 밝힐 수 없는 이유

  • 2016-12-15 01:41|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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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정유라의 소재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는 안민석 의원이 출연해 정유라의 소재지를 파악했지만 위치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안 의원은 “정유라를 국내로 소환하는 게 중요하다. 소재지를 이야기하는 순간 장소를 이동할 것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며 “특검에서 정유라를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민석 의원은 독일 검찰이 정유라를 수배중이라며 “지금 독일에서 직접 확인한 내용이다. 우리나라 검찰이 일개 야당 의원의 정보력을 못 따라온다는 게 말이 되냐. 애초부터 수사할 의지가 없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안 의원은 “독일 검찰이 공조하겠다고 하니 한국의 검찰이 최순실이 독일로 빼돌린 재산을 추적해 몰수하도록 해야 한다”며 “빼돌린 돈만 7500억 유로에 달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