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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영, 간사직 사퇴 발언…정청래 “국회의원은 머슴, 국민이 혼냈다고 삐쳐서” 일침

  • 2016-12-15 00:22|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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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의원이 국조특위 간사직 사퇴 발언을 한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에게 일침을 가했다.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조특위 간사직 사퇴 발언을 한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에게 “국민이 문자보내고 18원 후원금으로 혼냈다고 삐져서 간사직을 사퇴한 당신. 차라리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호통 쳤다.

이완영 의원 오늘(14일)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에서 “여당의원께 죄송합니다만 저는 여당 간사직에서 내려오겠다”며 “제 휴대폰이 지금 뜨거워서 (폰을) 못 사용하겠다. 자녀나 부모가 자신과 견해가 다르다고 그렇게 육두문자를 쓰는지 묻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8원 후원금을 몇백명이 저한테 보내놓고 영수증을 달라하고 18원을 돌려달라고 했다”며 토로했다.

이에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완영 의원 당신을 국민 삐돌이로 임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청래 전 의원은 “당신의 삐돌이 짓에 도저히 분노한다”고 덧붙였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