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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군부대 예비군 훈련장 서 원인미상 폭발…20여명 부상 ‘생명 지장 없어’

  • 2016-12-13 14:00|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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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군부대 예비군 훈련장에서 폭발사고로 병사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YTN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13일 오전 11시55분경 울산시 북구 신현동 육군 제7765부대 제2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원인미상의 폭발사고가 발생해 1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병사 20여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시티병원과 울산대학교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병사 1명은 머리와 다리에 크게 화상을 입어 부산 화상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병사는 모두 현역 군인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사들은 이날 예비군 훈련장 '아이솔(I-Sol)'이라고 불리는 조립식막사 옆을 지나던 중 사고가 났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날 예비군 훈련이 없었고, 폭발사고가 날 만한 정황이 없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