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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병우 현상금 공개수배’에 뿔난 주갤럼 “신사적 경고는 내일 오후 3시까지” 탐정수사대 카운트다운

  • 2016-12-12 14:37|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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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회원들이 우병우 현상금 공개수배에 "내일 오후 3시까지"라고 강력 경고를 해 눈길을 끈다.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우병우 현상금 1100만원 비공식 공개수배에 뿔난 주식갤러리 유저들이 나섰다.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유저 중 닉네임 ‘사이버수사대&Anonymous’은 12일 갤러리에 ‘주념요청, 우병우와 우병우를 보호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경고’라는 제목을 글을 올렸다.

해당 네티즌은 “우리는 우병우 당신의 비리를 그동안 모아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방대한 분량의 당신의 개인적 친인척 관계에서 드러난 비리 정황을 포착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박근혜와 최순실이지 우병우 당신이 아니다. 당신을 보호하고 있는 청와대와 국정원 관계자들을 따돌리고, 국회 청문회에 참석해야 당신들의 가족의 미래가 보장된다”고 회유했다.

그러면서 “신사적으로 경고를 내리는 것도 내일 오후 3시 이후에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최순실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지만 청문회 참석을 거부하며 잠적한 상황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의원들이 사비를 털어 1100만원이라는 현상금을 내건 상황이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