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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가결 되면 “장 지진다”던 이정현, 각종 패러디 속출...전국 장모으기 운동까지?

  • 2016-12-09 17:07|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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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가결될 경우 “장을 지진다”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으로 각종 패러디물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야 3당의 탄핵 추진 합의에 대해 "실천도 하지 못할 일들을 함부로 한다"며 "그 사람들이 그걸 실천한다면 제가 뜨거운 장에 손을 넣고 지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지금까지 야당은 국민과 기자들 앞에서 실천하지 못할 거짓말들을 많이 했다. 또 며칠 뒤에 말 바꾸는지 안 바꾸는지 장지지기 내기 한 번 하자"고 선언했다.

이 같은 이 대표의 발언 이후 오늘(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박근혜 탄핵안이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가결되자 네티즌은 각종 패러디물을 내놓았다.

한 네티즌은 이 대표가 과거 단식 농성을 벌이던 때의 사진에 “오른 손부터 지지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화로에 손을 얹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 가마솥에 손을 대고 소리를 지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