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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당 갈 수 있겠어요?"...김경진 의원, 청문회 속 정곡을 찌르는 말말말

  • 2016-12-09 09:46|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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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썰전’ 유시민 작가가 김경진 의원의 청문회 질의에 대해 극찬했다. 청문회 당시 김경진 의원은 핵심적인 질문으로 국민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기도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국민의당 김경진 국회의원을 향해 "질의할 때 진짜 질의를 했다"며 "기본적으로 우리가 의문을 가진 사안에 접근할 수 있는 정보. 구체적인 정보를 끌어낼 수도 있지만 어떤 가능성을 알려주는 정보를 뽑아내는 것도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아래는 ‘썰전’도 극찬한 김경진 의원의 청문회 속 질문이다.

“공교롭게도 차은택이 대머리이고 일주일에 2회 정도 청와대에 출입해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청와대에 2년간 반입된 발모제 프로스카가 차은택 감독의 탈모 치료를 위해 쓰였다는 의혹 제기)

"김기춘 증인 당신은 죽어서 천당 가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반성을 많이 하라"(고(故)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남겨진 세월호 시신 인양 포기를 뜻하는 듯한 메모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부인하자 독설 투척)

“김상만·김영재 의사가 보안 손님 형태로 부속실에 가서 대통령을 진료하면 청와대 의무실에서 그 사실을 아냐, 모를 수 있냐. (“알려주지 않으면 모른다”는 대답에) 그러면 두 사람이 간단한 장비를 들고 가 관저에서 시술을 했을 가능성이 있겠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