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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전' 유시민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세월호 7시간"

  • 2016-12-09 09:03|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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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썰전'의 유시민 작가가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세월호 7시간'이라고 언급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같은 점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주제는 바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이영석 청와대 경호차장에게 질문하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경진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해 물었다.

김 의원은 이영석 차장이 당시의 일에 대해 "(자료를) 봐야 알 것 같다"고 대답하자 "경호차장께서 저에게 출력해서 보여주신 내용에 그렇게 나와있다"라고 꼬집었다.

또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에게 외부 의사가 대통령을 진료한 것을 모르냐고 물었고, 이 실장이 "알려주지 않으면 모를 수 있다"고 답하자 "김상만 김영재 의료장비 들어와서 관저에서 의료시술이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네요"라고 파고들기도 했다.

유시민 작가는 "청문회를 보면서 김경진 의원에 놀랐다"고 감탄했다. 그는 "검사 시절에 유능했을 것 같다"며 "진짜 질의를 하더라. 핵심만 딱딱 물어봤다"고 호평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