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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증 잡아낸 주식갤러리, 스모킹건 되다

  • 2016-12-09 01:53|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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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 잡아낸 주식갤러리에 스모킹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사진=JTBC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위증을 잡아낸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이하 주식갤러리)가 ‘위증 스모킹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8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는 전날 열린 국조특위 2차 청문회 관련 내용을 보도하던 중 주식갤러리를 언급하며 “일종의 스모킹 건”이라고 지칭했다. 스모킹건이란 어떤 범죄나 사건을 해결할 때 나오는 결정적 증거를 일컫는 말이다.

2차 청문회에서 주식갤러리가 화제가 된 이유는 국정조사 청문회 내내 최순실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 앞에 사진과 동영상 등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하면서 말을 바꾸게 했기 때문이다.

주식갤러리의 제보를 받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이후 주식갤러리를 찾아 감사인사와 함께 주식 대박을 기원하기도 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