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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세월호 당일 머리 손질한 朴 대통령, 골든타임 오전엔 뭘 하고 있었나?"

  • 2016-12-08 10:06|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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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국 교수 트위터)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조국 서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세월호 참사 당일 90분간 머리 손질을 했다는 박근혜 대통령 관련 보도에 진짜 '골든타임'인 오전 시간의 행적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조국 교수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맨 발로라도 집무실로 뛰어 나가 세월호 상황을 챙겼어야 할 상황에 유유자적 관저에 앉아 유명 미용사에게 '올림 머리' 맡기고 앉아 있었다. '올림 머리'하고 있던 오후 말고 오전에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밝혀야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조 교수는 "교수님 진짜 골든타임은 오전 8시 50분에서 오전 11시 30분 아닙니까?"라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이 '골든타임' 시간대에는 무엇을 하였는가?"라고 되물으며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문을 재차 상기시켰다.

앞서 SBS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오후 3시에 미용사를 불러 머리를 부스스하게 연출했다는 미용사 증언을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청와대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머리 손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90분이 아니라 20분 정도 머리 손질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