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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공항장애’ 핑계, 노회찬 대표 “공항에 아무장애 없답니다” 비아냥

  • 2016-12-08 01:09|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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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최순실 공항장애를 패러디한 글을 올렸다.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국정농단 장본인 최순실이 국회에 제출한 청문회 불출석 사유 ‘공항장애’를 비아냥 거렸다.

7일 국회에서는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국조특위 2차 청문회(이하 국조특위 2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최순실은 자필로 적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제출된 서류에 의하면 불출석 사유가 ‘공항장애’다. 이는 ‘공황장애’를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저녁7시 김해시청에서 시국강연회를 갖습니다. 그래서 김포와 김해공항에 알아보니 공항에 아무 장애가 없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적으며 최순실의 청문회 불출석 사유를 비꼬았다.

이날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는 최순실을 비롯해 우병우, 안종범, 정호성 등 핵심 인물이 대거 불출석 했다. 최순실 조카 장시호는 동행명령장 발부 후인 오후 3시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