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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2차청문회] 장시호, 맞춤법도 모르면서 실력으로 연대 입학?…불출석 사유에 ‘하열’ 빈축

  • 2016-12-07 17:14|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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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문회에 축석한 장시호가 연세대 특혜 입학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국정농단 장본인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국회 2차 청문회에 참석해 연세대학교 특혜 입학 의혹에 대해 “내 실력으로 입학했다”고 말했지만 맞춤법조차 제대로 표기하지 못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장시호는 7일 국회에서 진행 중인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회 특정조사 특별위원회 국회 2차 청문회에 동행명령장 발부 후 출석했다. 앞서 장시호는 국회 2차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에 ‘심한 하열과 통증(수술부위)’라고 적었다. 장시호가 명시한 불출석 사유의 ‘하열’은 ‘하혈’의 잘못된 표기로 인지된다.

하지만 이날 오후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장시호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장시호가 고등학교 성적 관련 자료를 보면 내내 꼴찌였는데 연세대학교에 입학했다“는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연대 입학은 특혜가 아니다. 내 실력으로 입학했다“고 맞섰다.

이에 인터넷상에는 “wate**** 다른 연세대 학생들이 들으면 웃겠다” “dori**** 가가가가양가가가가” “tkdk**** 올 가 성적으로 연세대를 실력입학?” “engd**** 연대가 그렇게 공부 못해도 갈 수 있는 학교였냐?” “whit**** 반에서 50등해도 갈수 있는 곳이 연대였구나. 나 연대 갈 뻔 했네” “pre*** 맞춤법이나 똑바로 알고 실력 운운해라. 하열이 뭐냐?”라는 네티즌의 비아냥이 줄 잇고 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