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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김연아 싫어한다" 발언 인정한 김종 전 차관에 의문 제기 "왜 싫어했을까?"

  • 2016-12-07 14:05|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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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트위터)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김종 전 문화체육부 차관의 발언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체부 차관은 김연아를 싫어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김종 전 차관은 김연아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실토했지만 그 이유는 말할 수 없다. 이들은 왜 김연아를 싫어했을까?"라고 묻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2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종 전 차관은 "김연아는 "김연아 선수를 안 좋아한다고 말한 적 있느냐?"는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의 질문에 "그건 김연아 선수나 팬들에게 적절치 못한 표현이었다고 본다"고 답해 사실상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왜 그런 발언을 했느냐?"는 물음에 김종 전 차관은 "그건 지금 말씀드리기가 그렇다"며 즉답을 피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