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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 무·배추 뺀 김장”

  • 2016-12-07 09:55|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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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외수 트위터)


[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일명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에 대해 비판했다.

이외수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청문회 올스타 라인업”이라는 글과 최순실 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 차은택 씨, 고영태 씨,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등 핵심 증인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주요 선수들은 경기 불참 통보. 오만불손에 안하무인”이라고 대다수가 청문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을 비난하면서 “국민들은 계속 우롱당하는 기분. 무·배추 빼고 김장 담그기. 차은택의 통렬한 슛 몇 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될 청문회에는 최순실 씨와 최순득 씨, 장시호 씨 등 최 씨 일가가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이재만, 안봉근, 정호성, 전 비서관들도 나란히 출석할 수 없다고 통보했고 안종범 전 비서관, 이성한 전 사무총장 등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