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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이재용에 "대한민국 불로소득의 가장 대표적인 사람" 일침

  • 2016-12-06 18:11|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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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중계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일침을 가했다.

박영선 의원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에게 "자신의 힘으로 재산을 증식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용 부회장은 "제가 부족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답변에 만족하지 못한 박영선 의원은 "그걸 사자성어로 뭐라고 하는지 아느냐?"면서 "불로소득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불로소득의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여기 앉아 있는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박영선 의원은 이어 "신상필벌 얘기를 하니까 묻는데 장충기 사장을 신상필벌 할 거냐. 그리고 미래전략실도 정말 해체할거냐?"면서 "과거 비서실부터 미래전략실까지 이어왔다. 매번 해체하고 새로 만들었다. 무엇을 또 만드실거냐. 그런 법적 근거도 없는 것을. 재벌 총수를 위한 그런 걸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