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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역 특혜 의혹’ 신주평 “한 차례 입대 연기일 뿐” 억울함 호소

  • 2016-12-06 00:38|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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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평 씨가 방송 인터뷰를 통해 각종 의혹을 해명했다. (사진=채널A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교육농단의 장본인 정유라 씨의 전 남편 신주평 씨가 병역 특혜 의혹 등 신상을 둘러싼 논란에 “억울하다”며 입을 열었다.

신주평 씨는 병역 특혜 의혹이 불거짐과 동시에 실명이 공개된 지난 5일 채널 A와 인터뷰를 통해 “공익근무요원 이런 것은 사실이 아니고, 조만간 정정당당하게 (군대에) 들어갈 예정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신주평 씨는 2014년 12월부터 정유라 씨와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를 얼떨결에 갖게 되면서부터 동거를 시작했다”며 “(정유라가) 저도 따라오라고 해서…승마선수 국가대표 하고 있었으니까 말 타는 것 적극적으로 배우고 하는 걸로 알고 갔다”며 독일 신혼 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신혼 생활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주평 씨는 올해 4월 정유라 씨와 이별했다고 말했다. 그는 “잦은 트러블로 인해서 쌓이다 쌓이다가 실망이 커져서 결별하게 됐다”며 “그게 4월 10일, 그리고 12일에 한국 도착했다”고 기억했다.

한편 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특위)’의 2차 기관보고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주평 씨가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독일에서 신혼생활을 즐겼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