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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금지약물 사건에도 최순실 개입했나…검찰에 수사 요청

  • 2016-12-05 08:41|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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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보도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수영선수 박태환이 금지약물인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게 된 배경에 최순실이 개입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채널A는 지난 4일 "최근 검찰에 소환된 박태환 선수 측 관계자가 김 전 차관과 박태환 선수의 대화 녹취 파일을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본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태환 선수가 자신도 모르게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게 된 게 최순실과 관련이 있는지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

특히 전문적인 의사가 미심쩍은 처방을 한 것과 박태환 선수를 협박한 김종 전 차관, 더 나아가 최순실 씨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최근 국회 국정조사에서는 최순실이 딸 정유라를 IOC 선수위원으로 만들기 위해 경쟁자인 박태환 김연아 선수를 견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