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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이 뽑은 ‘올해의 인물’ 1위는 박근혜 대통령...2위는?

  • 2016-12-02 17:22|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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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존경쟁)


[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서울·경기지역 대학생 2016명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 박근혜 대통령이 1위에 올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대한민국 홍보연합 동아리 '생존경쟁'이 서울과 경기지역 남녀 대학생 각 1008명에게 "2016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올해의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더니 박근혜 대통령(30.1%)이란 대답이 가장 많았다고 2일 밝혔다.

이어 '국정 농단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29.7%), 손석희 jtbc 앵커(14.2%), 김영란법을 발의한 김영란 교수(7.2%), 걸그룹 I.O.I(3.2%) 등의 순이다.

대학생의 74%가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인물을 선정했다는 것은 올해 이 사건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충격을 줬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그 외 알파고와 바둑 대결을 펼친 이세돌, Mnet 쇼미더머니 우승자 비와이, 올림픽 배구스타 김연경, 배우 마동석·송중기·송혜교·박보검 등도 표를 얻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17∼24일 서울과 경기지역 20여 개 대학과 인근 대학가에서 자기기재방법으로 이뤄졌고 문항당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은 ±4.4%P다. 서 교수와 생존경쟁은 지난 1994년부터 대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매년 각 분야 이슈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