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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창중, 朴 대통령 구원투수 나서나...“전형적 후진국 모습” 촛불민심 폄훼

  • 2016-12-02 10:39|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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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하는 세력을 비판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지난 1일 "대한민국 사회가 미쳤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주도하는 세력들을 맹비난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날 개인 블로그 '윤창중 칼럼세상'에 '새누리당 탄핵세력을 금석(金石)에 새겨 영원한 치욕으로 남게 하자'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또 그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 광화문의 촛불 시위대, 야당, 그리고 언론에 의해 이루 말할 수 없는 모욕과 치욕을 받고 있는 국가, 이게 과연 법치국가냐"고 반문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어 "박 대통령의 수사 결과를 놓고 탄핵 여부를 결정지어야 마땅하다"면서 "헌법, 법률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언론의 무자비한 마녀사냥, 인민재판에 의해 선동되는 국민 정서에 편승하고 영합하는 후진국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