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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4월퇴진-6월대선 당론 확정, 퇴진행동 “범법자 혐의 세탁 시간일 뿐” 비판

  • 2016-12-01 17:25|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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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4월 최진, 6월 대선 당론 채택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 4월 퇴진-6월 대선을 당론으로 확정한 것을 두고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범법자 박 대통령이 자신의 혐의를 세탁하는 시간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퇴진행동은 1일 논평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4월 말 퇴진 하고 6월에 조기 대선을 치르는 안을 당론으로 확정한 직후 “여야 당쟁으로 국정혼란은 더 가속화되고 불법 통치가 계속되는 재앙의 시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퇴진행동은 또 “4월 퇴진, 6월 대선은 민심과 동떨어진 정략적 계략에 불과하다”며 “법적으로 피의자이고 범죄자인 박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보장하는 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4월 퇴진-6월 대선은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 항쟁을 임기단축과 권력형태 개헌논의로 뒤집기를 하려는 것”이라며 “이 당론은 새누리당의 붕괴와 해체라는 자멸을 부르게 될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이어 “박 대통령 퇴진일자는 국민들이 결정한다. 즉각 퇴진이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오늘(1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주류, 비주류 의원 만장일치 동의로 '4월 퇴진, 6월 대선' 당론을 채택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