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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안철수 “탄핵, 국민의 명령...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

  • 2016-12-01 16:00|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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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일 “내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무교동에서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서명운동’ 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안은 상정이 아니라 통과과 목표가 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탄핵안 발의에 부정적이었던 당 지도부 입장에 대해서는 “조금 있으면 열리는 의원총회에 가서 (발의하자고) 설득하겠다”고 했다.

오는 2일 본회의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표결하기 위해선 이날 오후 본회의에 국회의원 과반(151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탄핵안을 제출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이날 발의 의사를 밝힌 상태에서 국민의당이 합류하면 발의 정족수를 채우게 된다.

안 전 대표는 또 자신의 SNS에 “대통령 사퇴선언이 나오지 않는 한 탄핵은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매우 중대한 의무입니다. 국민의 명령입니다. 저는 내일 탄핵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국민의당 의원총회 모두발언 전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