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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서문시장 방문, 칩거 깨고 공개행보 재개? 일부선 "광주였으면 갔겠냐" 비난

  • 2016-12-01 14:36|김동호 기자
[헤럴드경제 법이슈=김동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다. 서문시장은 지난달 30일 새벽 큰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태다. 박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 부담에도 칩거를 깨고 공개 행보를 제기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일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 서문시장을 공개 방문했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집중되는 상황에서 그간의 칩거를 풀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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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 제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기 위해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로 들어서고 있다. 2016.11.29


하지만 여전히 이를 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못하다. 일부 네티즌은 "전라도 광주였으면 박 대통령이 갔겠냐"며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박 대통령의 공식 외부일정은 35일 만에 처음이다.

지난 달 30일 새벽 대구 서문시장엔 큰 화재가 났다. 이 불로 인해 많은 상가들이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많은 상점들이 불에 타 없어져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등 일부 정치인들이 즉각 현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했으며 대구시 역시 상인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