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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해녀문화 지키기', 전 세계가 나선다

  • 제주 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 2016-12-01 09:48|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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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경제 법이슈=김동민 기자] 제주 해녀문화가 전세계 인류가 지키고 기억해야 할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1일(한국시각)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회의의 심의에서 ‘제주 해녀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제주 해녀문화’는 한국의 열 아홉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기록됐다..

이날 무형유산위의 ‘제주 해녀문화’ 등재 확정에는 해녀 문화 특유의 역사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재청은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고 자연친화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유지해왔다는 점, 또한 관련 지식과 기술이 공동체를 통해 전승된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제주 해녀문화'의 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오는 5일부터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제주 해녀문화 특별전’을 연다. 이 전시에는 관련 전시품 150여 점과 사진, 영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