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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소하 의원 "박 대통령, 담화로 자격미달 증명…국민 투쟁 더 완강해질 것"

  • 2016-11-30 15:01|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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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소하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쳐)


[헤럴드경제 법이슈=김동민 기자]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 회의적인 분석을 내놨다.

윤소하 의원은 29일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후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해당 담화 내용에 대해 "여전히 애국자였고 그 마음으로 잘 해보려 했는데 순간의 불찰로 이런 사태를 맞게해서 미안하다는 내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통령이)지금의 상황에 대한 인식 수준과 국민을 대하는 자세가 여기까지" 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윤소하 의원은 "박근혜ㅡ최순실 게이트는 대통령의 즉각퇴진이 우선"이라며 "그들의 죄상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 죄값은 물론이고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글 말미에서 윤 의원은 국민들을 향해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그는 "국민들의 투쟁은 더욱 완강해 질 것"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 사회의 대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 국민의 요구를 안고 치열하게 국정조사에 임할 것이다"라고 말한 데 이어 "국민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더불어 정의당 국정조사단에 설치된 '시민제보센터'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