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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대국민 담 와”

  • 2016-11-29 16:50|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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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뉴스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 이후 시민들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박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 30분 제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야당 의원들과 일부 비박 의원들은 일제히 “탄핵 교란책이자 정치적 꼼수일 뿐이다. 계획대로 탄핵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들도 포털사이트 댓글을 통해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대한 불만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네티즌은 “대국민 담와”(biji****) “최악의 몸부림. 국민들 속만 뒤집어 놓네. 탄핵은 흔들림 없이 진행하라”(tpwl****) “수작부리는 거 다보인다! 국민을 바보로 생각하는구나..님 보다는 현명한 우리국민들을 무시하고 시간끌려는 작전!”(0199****) “정말 조금이나마 기대한 내가 바보임”(hsaa****) “제가 이러려고 2시부터 담화문 기다렸나 자괴감마저 듭니다”(ksyl****) 등의 반응을 보였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