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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박근혜 3차 대국민담화에 분노...“대통령 꼼수 정치 규탄. 탄핵 추진”

  • 2016-11-29 15:27|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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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발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29일 박 위원장은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 직후 “대통령은 촛불의 민심과 탄핵의 물결을 잘라버리는 무책임하고 무서운 함정을 국회에 또 넘겼다”고 운을 뗐다.

박 위원장은 “대통령 스스로의 책임이나 퇴진 일정은 밝히지 않고 국회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것은 여야로 구성된 국회에서 여당 지도부와 어떠한 합의도 되지 않는다는 계산을 한 퉁치기”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의 꼼수정치를 규탄하며 야 3당, 양심적인 새누리당 의원들과 계속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발표한 제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 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주면 그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