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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면조사 또 거부한 朴…백혜련 의원 "국민 분노를 갈수록 부추기네요"

  • 2016-11-29 11:26|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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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대면조사를 거부한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섰다.

백혜련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의 대면조사를 거부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며 "국민의 분노를 갈수록 부추기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검찰이 요청한 29일 대면조사에는 협조할 수 없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법조 기자단에게 보냈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현재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국에 대한 수습 방안 마련 및 내일까지 추천될 특검 후보 중에서 특검을 임명해야 하는 등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 변호인으로서는 이제 검찰이 기소한 차은택씨, 현재 수사 중인 청와대 조원동 전 경제수석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준비도 감안해야 한다"며 검찰의 대변조사 거부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대국민담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밝혔으나 검찰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비난도 점차 거세지고 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