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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기자의 신랄한 비판, 지도층에 한 수

  • 2016-11-29 00:59|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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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진우 기자 SNS)


[헤럴드경제 법이슈=박진희 기자]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대통령과 검사를 향해 신랄한 비판을 했다.

주진우 기자는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변호인을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29일 검찰의 대면조사 요구에 협조 불가 입장을 밝힌 후 특유의 촌철살인으로 일갈했다.

주진우 기자는 당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님들, 앞으로 저 부르지 마세요. 못 나가요. 피부 관리 일정상 어려움이 있으니까요”라며 “건도 안 되는 사건을 박근혜가 직접 고소했다는 이유로 저를 세 번이나 소환조사하더니…하기야 대통령이 법을 무시하고 헌법을 유린하는데 검사님들이 법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대통령님, 검사님. 법이라는 게 있어요. 잘 모르시겠지만…”이라며 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검찰이 요청한 29일 대면조사에는 협조를 할 수 없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시국 수습 방안 마련 및 특검 임명 등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한 언급이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