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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입장발표, 국회 일정 봐가면서?…박지원 “당력 집중할 것” 단호

  • 2016-11-28 17:37|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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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대면조사 거부 입장발표를 하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탠핵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박지원 SNS)


[헤럴드경제 법이슈=박진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대면조사 거부 입장 발표에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탄핵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지원 위원장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가 발표한 29일 대면조사 협조 불가 입장발표 직후 자신의 SNS에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 대면조사 거부로 마지막 기회도 차버렸다. 저와 국민의당은 탄핵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검찰이 요청한 29일 대면조사에 협조할 수 없다”며 “대통령께서는 현재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국에 대한 수습방안 마련 및 29일까지 추천해야 하는 특검 후보 중 특검을 임명해야 하는 등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고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유영하 변호사는 “변호인으로서 검찰에서 어제 기소한 차은택 씨와 현재 수사 중인 조원동 전 경제수석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준비를 감안할 때 검찰이 요청한 내일(29일) 대면조사에는 협조할 수 없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