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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이 생기는 이유, 너무 많아...예방습관이 중요 '어떻게 해야하나'

  • 2016-11-28 15:40|김동호 기자
[헤럴드경제 법이슈=김동호 기자] 암이 생기는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예방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암은 신체에 생기는 악성종양의 일종으로 암 발생 원인의 80∼90% 정도가 직접 또는 간접적인 환경요인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인성 발암인자의 90% 이상은 자연환경에 존재하는 각종 화합물로 추정된다. 자동차 배기가스나 담배연기, 공장에서 쓰는 각종 화공약품, 농약·인공감미료·식품첨가물·의약품의 일부가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유해 화합물을 멀리 해야한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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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위암의 경우엔 잘못된 식이습관으로 인한 발병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상한 음식 섭취, 염분이 많은 음식 섭취 등이 반복될 경우 위에 부담을 주고 이 같은 경우가 반복되면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평소 식사속도가 빠를 경우에 위염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북삼성병원 서울종합건진센터 고병준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식사 시간이 15분 이내인 사람은 15분 이상인 사람보다 위염 발병률이 최대 1.9배 높았다.

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과일과 채소에 대한 관심도 높다.

국립 암 연구소에 따르면 `흰색 계통` 마늘, 파, 양파, 버섯, 배 등이 함유하고 있는 '알릴화합물' 성분이 대장암과 간암, 위암 등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한 살균과 항균 작용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데 효능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초록색 채소`인 배추,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해조류 등과 곡류는 건강한 세포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줘 호르몬과 관련된 암 발생 위험도를 낮춰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