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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경욱, 뭐가 그렇게 즐거웠나 환한웃음 “박근혜 정권의 민낯” 맹비난…왜?

  • 2016-11-28 15:22|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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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을 맹비난 했다. (사진=정청래 SNS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박진희 기자] 민경욱 전 청와대대변인의 행동이 뒤늦게 맹비난을 받고 있다. 민경욱 전 대변인은 지난 27일 방송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브리핑 도중 사고 경위를 말하면서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에 ‘이것이 박근혜 정권의 민낯이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해당 방송 장면 사진을 공개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생사를 오가며 아이들이 비명을 지를 바로 그 시간에 ‘아이들 다 죽는다’며 엄마 아빠들이 절규하고 있는 바로 그 시간에 청와대는 웃고 있었다”면서 “박근혜 정권 당신들도 오열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 같은 논란이 확산되자 민경욱 의원은 미디어오늘에 “혼잣말로 자꾸 들려서 ‘난리 났다’고 말한 뒤 웃은 것을, 왜 NG 장면을 이용해 비신사적인 편집을 한 건지 모르겠다”고 난색을 표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