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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민심’ 청와대로의 행진, “이 추운날 국민고생, 내려올 법도 한데”

  • 2016-11-27 02:31|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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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의 행진이 밤 11시까지 계속됐다. (사진=YTN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박진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진 5차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26일 청와대로의 행진을 했지만 청와대는 불까지 끈 채 깜깜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해 청와대로의 행진을 한 시민들은 오후 8시부터 청와대를 향해 9개 방향으로 일제히 행진을 시작했다.

주최 추산 160만명이 운집한 이날 행진에서 국민들은 청와대가 불과 1㎞도 떨어져 있지 않은 바로 내자동 로터리에 집결했다. 이곳에서 밤11시까지 2차 행진과 시민자유발언대 운영을 통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갔다.

인터넷상에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 목소리가 크다. 네티즌은 “mk87**** 이정도인데도 버티다니” “ham0**** 무슨 자신감인. 그리고 추위에 떨고 있는 국민들이 안보이나” “ssis**** 고생은 국민이 감당 이게 뭔꼴이냐. 언제 살기 좋아지려나” “omlr**** 날도 추운데 국민들이 이정도로 고생하면 내려오겠다” “wndn**** 황소고집, 쇠고집은 댈것도 아니다. 대통령으로서 있어야할 능력, 인성, 소통은 눈씻고 찾아봐도 눈꼽 만큼도 없고, 있는 건 오로지 고집불통뿐이다. 나라가 망하는한이 있어도 자신의 알량한 자존심과 고집이 최고인 인간이다. 수준이 밑바닥인 인간” “5mom**** 이렇게 민심을 외면한 채로 국정을 운영했으니 나라가”

경찰은 오늘 경비병력 280개 중대, 2만5천 명을 투입하고, 광화문 일대 지하철역 등에서 안전관리를 맡을 인력도 183명을 배치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