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중앙](http://res.heraldm.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611251438028176940_20161125144214_01.jpg)
(자료=한국소비자원)
[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직구 사이트 가운데 주문 후 취소 불가한 사례가 많아 논란이 일고 있다.
해외직구 이용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올 상반기 접수된 해외직구 소비자불만 256건을 분석한 결과 배송 및 취소, 환불과 관련된 불만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송지연·오배송, 상품파손 등 배송관련 불만이 29.3%로 가장 많았으며 취소·환불 지연 또는 거부(25.8%), 연락두절·사이트 폐쇄(12.5%), 제품하자 및 AS 불만(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분기와 비교한 결과 2분기에는 취소·환불 지연 및 거부 관련 불만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락두절·사이트 폐쇄, 결제 관련 불만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해외직구의 고질적인 피해로 자리 잡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