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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병우 아들, 운전병 했던 경찰 고위 간부 결국…

  • 2016-11-25 14:22|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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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법이슈팀=김은수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이 전역일을 맞았다. 군복무 중 보직 변경 특혜 의혹 속에 어느덧 전역을 앞둔 것이다.

2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715전경대 소속 우모(24) 수경이 오전 중대장에게 신고한 뒤 병역을 마쳤다.

우씨는 복무 80여일 만에 고위간부 운전병으로 전출돼 특혜 의혹을 받으며 온라인에서 ‘꽃보직’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우씨를 선발한 관련자는 국회에서 “(우씨가) 코너링이 좋았다”는 말로 선발 이유를 들어 대중의 비난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 수석이 아들의 상사가 누군지 모른다고 했다”면서 “아들의 상사가 서울경찰청 차장이다. 이런 최고위급 간부는 인사때마다 파일이 청와대로 올라간다. 민정 수석이 알지 못했다는 게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