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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TPP 탈퇴 선언, TPP란?

  • 2016-11-24 01:20|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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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TPP 탈퇴 선언을 했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박진희 기자] 미국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가 TPP 탈퇴 선언을 하자 국내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 TPP의 정확한 개념에 대해 궁금증을 품는 네티즌이 폭증했다.

TPP란 Trans-Pacific Partnership의 약자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다. 태평양 연안의 광범위한 지역을 하나의 자유무역지대로 묶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다. 미국은 2008년 일본은 2013년 TPP에 참여했다.

현재 TPP 참여국은 뉴질랜드, 브루나이, 싱가포르, 칠레, 미국, 호주, 페루, 베트남, 말레이시아, 멕시코, 캐나다, 일본 등 메가 12개국으로 메가 FTA 또는 거대 FTA로 불린다.

TPP의 목적은 무역장벽 철폐를 통한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경제통합이다. 모든 교역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고 비관세장벽도 낮추며 무역의 자유화를 실현하는 게 목적이다.

트럼프는 21일(현지 시각) "미국의 앞날에 재앙이 될 TPP에서 탈퇴할 것"이라며 "미국에 더 많은 일자리와 사업체들이 들어올 수 있게 각국의 공정한 쌍방 무역 협약을 맺기 위해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