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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반에 온 손님, 6시에 내쫓아”…자영업자 ‘한숨’[촉!]
“오후 6시 2인 모임 기준을 지키기 위해 오후 4시나 5시에 온 손님을 나가라고 해야 하니 장사가 더 어려울 수밖에 없지요.” 지난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고깃집을 하는 이모 씨는 새로 도입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영업제한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실상 ‘오후 6시 2인 모...
2021.07.17 09:01
‘백신 예약 大戰’…2030 ‘점심 광클’, 50대는 고생 끝에 성공 [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20~30대는 짬이 날 때나 점심시간마다 ‘광클(빛의 속도처럼 빠르게 클릭에 몰두하는 것) 대전(大戰)’을 벌이는 등 잔여 백신 경쟁을 벌인다. 모더나 백신 접종이 재개된 첫날 이미 한 차례 ‘광클 전쟁’을 치른 만 55~59세는 과거에 비해 예약이...
2021.07.16 10:45
원격수업 더 해야 하는데…“준비 안 된 줌 수업 엉망” [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학교들이 전면 원격수업을 시작했지만 접속 오류에 진도가 맞지 않는 EBS 방송, 학교마다 각기 다른 수업 방식 등으로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가 올 3월 개학을 앞두고 ‘공공학습관리 시스템(LMS)’에 수십억원을 투입했지만 시스템 오류도 여전하...
2021.07.16 10:33
“주 6일 출근, 평균 13시간 업무”…과로에 몰린 역학조사관들[촉!]
“저, 그만둡니다.” 서울시 역학조사관으로 재직 중인 A씨는 곧 일을 그만둘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확진자가 급증했는데도 오히려 줄어든 역학조사관 수 때문에 업무 부담을 견디지 못한 것이다. A씨는 “월 100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초과근무를 하고 있지만 100시...
2021.07.16 10:20
국선변호 공단 설립에 변호사들 반발…“한 건에 40만원? 비현실적”[촉!]
법무부가 별도의 공단을 설립해 국선변호인을 수사단계까지 넓히는 방안을 발표하자, 변호사 업계에선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변론의 부실화와 변호인 독립성 침해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단 이유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형사공공변호공단 설립 추진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및 법률구조법을 입법예고하고 ...
2021.07.16 09:59
코로나 여파에 체류 외국인 줄었지만…결혼이민자는 늘었다 [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전년도에 비해 50만명 가까이 줄어들었지만 결혼이민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연말 기준 2020년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3만6075명으로, 2019년 252만4656명에서 48만8581명이 줄어들었다. 반면...
2021.07.16 09:51
‘#최저임금’ ‘#거리두기4단계’…가슴 두번 내려앉은 자영업자들[촉!]
최저임금 인상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 소식이 최근 동시에 전해지면서 이에 눈물짓는 자영업자들의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업주는 “두 번을 연타로 세게 맞으니 정신이 없다”며 답답한 속내를 토로하고 있다. 15일 현재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최저임금’, ...
2021.07.15 15:03
“혐오표현 제재수단 미비”…혐오선동죄 신설 제안 나왔다[촉!]
성별, 장애 등을 이유로 한 차별·혐오 표현에 대해 ‘혐오선동죄’를 신설해 형사처벌을 하자는 제안이 나와 주목된다. 15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학술지 ‘형사정책연구’ 여름호에 따르면 문덕민 박사(연세대)는 논문 ‘혐오표현에 대한 형사법적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rsquo...
2021.07.15 10:54
[르포] 선별진료소 둘러싼 검은 우산들…“10~20분만 땡볕 있어도 위험”[촉!]
“와! 우산밭이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1615명)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된 지난 14일 오후 1시께 서울 중구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 선별진료소에 들어서자마자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선별진료소 주위에 이어진 70여 개의 검은 우산이 시선을 압박했...
2021.07.15 10:49
민주노총 도심집회 개최 후 10여일…풀리지 않는 세 가지 의문 [촉!]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집회 측 추산 8000여명이 모인 대규모 불법 집회를 벌인 지 열흘가량이 지났다. 그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두 배 가까이 폭증했다. 경찰은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의문점이 있다는 지적...
2021.07.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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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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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94억 한남더힐 빚도 없이 사들인 집주인…98년생 20대였다 [부동산360]
가수 장윤정 부부가 갖고있던 용산구 주택을 최근 1989년생이 120억원에 매수해 화제가 된 가운데 올해 1월에 용산구 한남더힐 대형평수를 94억5000만원에 산 구매자가 1998년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주택 구입 사례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20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33㎡(7층)는 올해 1월 9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계약 후 4달만인 이달 10일에 등기를 마쳤다. 소유자인 서모씨는 1998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