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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값은 떨어지는데 유독 삼겹살만 고공행진…왜?[식탐]
돼지고기의 외식 수요가 줄었다고 하는데도 유독 삼겹살 가격만 고공행진을 해 주목된다. 급식 수요가 줄면서 삼겹살 이외의 다른 부위의 소비가 큰 폭으로 적어진 것이, 되려 삼겹살로 수요가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공 공장 운영을 위해 잘 팔리는 삼겹살에 이윤을 더 붙여 삼겹살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
2021.03.15 10:31
“님아. 그것을 노란 봉투에 넣지 마오” [식탐]
커피 찌꺼기, 대파 뿌리, 양파 껍질, 된장…모두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넣어도 될까. 답은 ‘NO’이다. ‘먹는 음식’의 재료이기 때문에 그동안 의심없이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담았던 이들이 많지만 이들은 일반 종량제 봉투가 정답이다. 지난해부터 가정내 요리가 급증하면서 집에서 버리는 음식...
2021.03.15 10:19
식물성 패티 버거, 비건식은 아닐 수 있다? [식탐]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음식도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음식들이 비건이라는 말을 직접 쓰지 않는다. 함께 나오는 다른 음식이 비건식이 아닐 수 있는 데다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재료가 쓰일 가능성도 있어서다. 14일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200만명으로 파악된다....
2021.03.14 12:01
홈술은 부드럽게…안주는 다채롭게 [식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 인기 속에서 도수가 낮은 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곁들여먹는 안주도 다양해지고 있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0년 주류 소비·섭취 실태조사를 보면, 코로나19 이후 음주 장소가 변했다는 응답은 36.2%였으며 자신의 집(92.9...
2021.03.14 10:01
“라벨 손톱 긁기·눈물겨운 뚜껑따기”…식품 분리수거, 얼마나 어려웠냐면요 [식탐]
떼어내고, 열심히 씻고, 귀찮아도 꼬박꼬박 분리수거했다. 하지만 이 모든 수고스러움이 수포로 돌아간다면? 오히려 재활용 쓰레기 선별업체의 일을 더 분주히 만들고, 일반 쓰레기로 다시 폐기된다면 어떨까. 믿고 싶지 않지만 일부는 사실이다. 주된 이유는 잘못된 분리수거 방식 때문이다. 그렇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2021.03.14 08:01
“장수하면서 살도 빠진다?”…블루존 다이어트가 뭐길래[식탐]
지난해부터 야금야금 늘어난 체중이 좀처럼 사라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는 현재 비만과의 전쟁이다. 다이어트는 언제나 장기 계획이 답이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영양균형의 식단이 필요하다. 여기에 ‘장수’라는 혜택까지 ...
2021.03.13 11:01
지금 놓치면 후회하는 제철 식품은?…짭짤이 토마토, OOO? [식탐]
지금 시기를 놓치면 후회하는 음식들이 있다. 그 때 먹어야 가장 맛있다는 제철식품이다. ‘대저 짭짤이 토마토’의 경우 이 맘때를 놓치면 다음해를 기다려야 한다. 재배기간이 짧아 3월에서 5월까지만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연수어나 방풍나물 역시 봄 기운이 솟아나는 지금 먹어야 가장 맛있다. 건강...
2021.03.13 08:01
‘맥주왕좌 사수’ 특명받은 ‘카스’…이름 빼고 다 바꿨다 [식탐]
오비맥주가 주력 제품 ‘카스’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면서 ‘맥주시장 1위’ 사수에 나선다. 카스가 출시된 지난 1994년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경쟁 제품인 하이트진로 ‘테라’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오비맥주의 혁신이 시장을 수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스’ 리뉴얼&...
2021.03.12 11:22
‘집콕엔 역시 큰 게 좋다’…빅사이즈 음료 ‘잘나가네’ [식탐]
생수를 비롯한 음료도 대용량 제품이 인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야외활동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자 보관해 먹을 수 있는 대용량 제품으로 눈길을 돌린 것이다. 11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올해(1~2월) 500㎖ 생수 매출 비중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GS25 500㎖ 생수 매출 비...
2021.03.11 15:55
배홍동이 쏘아 올린 비빔면 쟁탈전…한 달 빨리 시작된다[식탐]
올해 여름 비빔면 시장 쟁탈전이 한 달 먼저 시작됐다. 비빔면 시장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라면업계의 맏형’ 농심은 초봄부터 비빔면 신제품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이와 함께 수년 간 비빔면 시장의 강자로 군림해 온 팔도도 정우성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등 ‘빅스타 마케팅&r...
2021.03.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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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2억이나 떨어졌던 파주 이 한옥 집…5000만원 비싸게 팔렸다 [부동산360]
경매시장에 등장한 파주의 한 한옥주택이 최저입찰가보다 5000만원 가까운 웃돈이 붙어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 외곽 입지인 데다 실거주 목적으로 수요가 한정돼 한 차례 유찰됐었지만 한옥주택의 희소성, 깨끗한 외관 상태 등을 고려한 응찰자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한옥주택은 지난 7일 진행된 두 번째 경매에서 5억280만원에 매각됐다. 지난달 2일 감정가 6억5107만800원에 진행된 경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