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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일간의 세계여행] 115. ‘대항해시대’ 영광 품은 곳…바스코 다 가마를 만나다
[헤럴드경제=강인숙 여행칼럼니스트] 트램이 다니는 유서 깊은 도시에서는 마음이 푸근해진다. 리스본은 특히 그렇다. 호스텔과 가까운 테주 강변의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가서 28번 트램을 기다린다. 어제 같은 도미토리에서 만난 한국인, 제이와 엠과 의기투합해서 셋이 벨렝(Belen) 지구로 가기로 했다. 일요일이기 때문인...
2016.07.15 09:48
국내기업들 지난해 문화예술 분야에 1805억원 썼다
-문화재단 788억 지원…삼성문화재단 1위, 기업부문 1위는 KT&G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문화예술 부문에 1800여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보다 1.9% 증가한 수치다. 기업 부문에서는 KT&G가, 기업 출연 문화재단 부문에서는 삼성문화재단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가 14일 공개한...
2016.07.15 08:54
전혀 다른 폴크스바겐 해법…유럽, 소비자 배상 '압박', 한국은 과징금 '불리기'
폴크스바겐 그룹이 디젤게이트 후속 대책으로 미국에서 150억달러에 달하는 배상안에 합의했을 때만 해도 유럽과 한국은 같은 처지였다.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과 유럽ㆍ한국 판매 차량이 달라 결함 개선 방법에서 차이가 있고, 미국의 규정이 보다 엄격해 소비자 배상은 미국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 폴크스바겐 그룹의 입장...
2016.07.15 08:24
불암산 석천암 불화 ‘지장시왕도’ 독일 경매서 환수
남양주시 불암산 석천암에서 1800년대에 제작된 불화 ‘지장시왕도’가 해외에서 떠돌다 국내로 돌아왔다.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독일 경매에 출품된 천보산 석천암 불화인 ‘지장시왕도’ 를 환수해불교중앙박물관으로 옮겼다고 14일 밝혔다.이 불화는 지난 5월 독일의 한 경매사에 출품된 것을 국외소재문화...
2016.07.15 08:21
i30 호주에선 잘나가요…한국 최초 호주 베스트셀링카 1위 등극
현대차의 i30가 한국 모델로는 처음으로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15일 호주자동차공업협회(FCAI)에 따르면 현대차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 i30은 올해 상반기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2만1171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45% 증가한 기록이다. i30는 지난 5월까지만 해도 도요타의 픽업트럭 하이럭스...
2016.07.15 06:45
제주도 우도 맛집, 특색있는 메뉴로 주목 받아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사계절 모두 아름다워 일년 내내 여행객이 끊이지 않는 제주도. 제주도 관광에 있어서 특별히 주목받는 힐링 여행지 우도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 6월말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제주도에서 가장 큰 섬인 우도는 소가 드러눕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비슷하다해 우도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우도...
2016.07.14 18:30
여름휴가 7월말 8월초 집중, 강원도, 경남, 충남 순 인기
올해 우리 국민 2명 중 1명 꼴(47.2%)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7.1%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당 약 25만 4000 원을 휴가비로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국민 137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다녀왔거나 계획하고 ...
2016.07.14 17:55
임플란트 5명 중 3명은 주위염 발생
- 치과 임플란트 저널 COIR, 8년 추적 조사 결과 게재- 정기적인 치과검진, 잠자기 전 양치질 필수 이달부터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그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자연치아보다 치주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시술 후 구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2016.07.14 17:50
‘열대야’ 만만히 봤던 운동기구, 부상 위험 높인다
- 사용법 꼼꼼히 확인 후 바른 자세로 운동해야장마 시즌이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다. 해가 저문 저녁에도 무더운 열대야로 인해 집 앞 공원이나 놀이터에 나와 야외 운동기구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야외에 설치된 공공 운동기구는 사용법을 숙지하지 않고 재미삼아 한번 해 보는 게 일반적이다....
2016.07.14 17:38
수상레포츠 ‘어깨 충돌증후군’, 방치하면 ‘회전근개파열’
- 같은 부위 충돌 지속, 회전근개파열로 악화…조기 치료가 중요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무더위를 잊기 위한 피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 수상레포츠는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활동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부상을 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레포츠 활동으로 생긴...
2016.07.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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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단독] 1년새 20조 폭증, 또 역대 최대치 찍었다…전세보증에 허리 휘는 이 회사 [부동산360]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잔액이 12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재작년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 새 19조원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이른바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가입 기준이 강화됐음에도 세입자들의 보증금 미반환에 대한 우려로 보증 잔액이 급증하는 양상이다. HUG는 보증여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정부로부터 5조원 이상 출자받았지만 전세보증 부담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