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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남산 고도제한 풀리나…서울 중구, 용역 착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역 발전의 걸림돌인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구는 그 첫 단계로 지난 1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남산 고도제한 완화방안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완화안 마련에 들어갔다. 연구용역은 올해 8월까지 진행된다. 남산 최고고도지구는...
2023.01.25 08:28
MBK·유니슨,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 인수 추진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이 치과용 임플란트 업체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권 인수에 나선다. 최대주주 최규옥 회장의 백기사로 나서 강성부 대표의 행동주의 펀드 KCGI와 맞서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최 회장 측...
2023.01.25 08:23
‘긴축에 위축’ 기업 직접자금조달…작년 주식·회사채 발행 12% ↓ [투자360]
지난해 한국은행의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통화금융환경이 경색되면서 기업들의 직접자금조달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약세로 주식 발생 실적이 급감했고, 회사채 발행 규모도 축소됐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2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공모...
2023.01.25 07:43
중소형 증권사 PF는 불안한데…대형 증권사 ‘오히려 좋아’ [투자360]
중소형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대형 증권사에서는 양호한 PF건을 찾아 투자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금융시장에서 증권사 간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부실 부동산PF 사업장을 정상화하는 부실...
2023.01.25 07:37
오늘부터 '부모급여' 지급...월 최대 70만원
오늘부터 부모급여가 처음 지급된다. 정부는 만 0~1세 아이를 기르는 부모에센 월 35만~7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첫 부모급여를 수령하게 될 아이는 약 25만명이다. 부모급여 대상자로 자동 이관되는 기존 영아수당 수급자 수와 지난 18일까지 부모급여를 신청한 약 1만2000명을 합한 수다. ...
2023.01.25 07:33
투자 한파에 기관전용 사모펀드 약정액 급감…전년比 87%↓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여파로 지난해 신규 설립된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운용사로의 자금 유입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신규 설립된 기관전용 사모펀드 약정액은 2조606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같은기간 신규 약정액(15조3039억원) 대비...
2023.01.25 07:26
매출 500대 기업 절반은 사회공헌 비용 증가…총 규모는 약 3조
2021년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 금액이 약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가량의 기업은 전년 대비 지출액을 늘리며 온라인·비대면 형태의 사회공헌으로 전환한 것이 두드러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 2021년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설문 응답기업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01.25 07:07
은평구, 개별공시지가 이의·문의 365일 접수 받고 문자로 알려준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상시 제출할 수 있는 ‘365 열린 창구’를 개설 운영한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제출 또는 이의신청 기간이 현행법상 일 년에 두 번 결정·공시 절차가 정해져 있어, 기간 경과로 의견제출이나 이의신청을 할 수 없는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였...
2023.01.25 07:01
김치, 고물가에 수입 사상 최대…무역수지, 1년만에 적자
지난해 고물가로 김치 수입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치 수출은 7년 만에 감소하면서 김치 무역수지가 1년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25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입액은 전년보다 20.4% 증가한 1억6940만달러(한화 2092억원 가량)로 사상 최대였다. 수입액 증가율은 2010년(53...
2023.01.25 06:51
배달 라이더·학습지 교사 최대 80% 비과세 혜택 받는다… ‘소득 3600만원 미만’ 해당
앞으로 한 해 수입이 3600만원에 못 미치는 영세 배달 라이더, 학습지 강사,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나 프리랜서들은 소득의 최대 80%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가정용품 수리업 등 13개 업종은 거래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소비자 요청이 없어도 현금영수증을 의무발급해야 한다. 25일 기획...
2023.01.2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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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매달 2000만원씩 이체하는 그들…초고가 월세 청담서도 나왔다[부동산360]
전월세 시장 강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상황에서 초고가 월세도 흔해지고 있다. 초고가 월세가 자주 등장했던 성수동, 한남동에 이어 최근 청담동에서도 2000만원대 월세가 등장했다. 19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린든그로브 전용 203㎡는 지난달 5일 보증금 5억원에 월세 2080만원으로 신규거래가 이뤄졌다. 이 단지 같은 평형은 2022년 10월 보증금 5억원, 월세 1800만원에 거래가 체결됐는데, 2년 사이 월세가 280만원이나 뛴 셈이다. 청담린든그로브는 2017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