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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면제 섞인 과자먹여 제자추행 중형
과자에 수면제를 섞어 제자에게 먹인 뒤 강제추행한 방과 후 교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부장 김우수)는 성폭력범죄처벌법(13세미만미성년자강제추행)혐의로 기소된 김모(3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이 방과 후 교사로 근무하는 모 초등학교의 농구 수업 수...
2015.09.02 11:25
여아임신에 시아버지가 낙태요구…법원 “이혼·위자료청구 사유 안돼"
시아버지가 여아를 임신한 며느리에게 낙태를 요구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이유로 며느리가 이혼과 위자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고법 가사3부(부장 이승영)는 A씨가 남편과 시아버지를 상대로 낸 이혼과 위자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015.09.02 11:24
교내폭력 줄었지만 학교밖 폭력은 2년 새 2배 증가
청소년의 교내 폭력은 감소했지만, 학교 밖 폭력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남춘 의원은 2일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 학교 밖 폭력 검거자는 2012년 2055명에서 2014년 4199건으로 2년새 두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소년범 중 학교밖 청소년 범죄를 저지른 수용자의 비중은 2012년 35%...
2015.09.02 11:24
취객범죄 사기 주의보
‘부축빼기’나 ‘차량털이’로 대표되던 취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최근 취객대상의 범죄는 금품을 절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취객을 교통사고 가해자로 만들어 보험금을 타내는 대담함까지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술에 취해 쓰러진 사람을 교통사고 가해자로 만들어 보험...
2015.09.02 11:23
아들결혼 비용 최소 8000만원…딸은 평균 6000만원 이하 지출
1200명 대상 실제지출금액 조사…“부모 지원 전혀 없었다” 10.4%정기적으로 용돈받는 부모는 17%아들 가진 부모는 자녀가 결혼할 때 대체로 8000만원 이상을, 딸 쪽 부모는 6000만원 이하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지난해 9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최근 3년 이내 자녀를 결혼시킨 55~69세 기혼남녀(부...
2015.09.02 11:23
전국 마을활동가 한자리에…10∼12일 ‘마을공동체 축제’
전국의 마을활동가와 주민 3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 만들기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고 마을의 볼거리ㆍ먹거리ㆍ즐길거리를 체험하는 마을공동체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서울시는 ‘서울마을박람회’와 전국 마을활동가들이 교류하는 ‘마을만들기전국대회’를 오는 10일부터 12일 서울혁신파크와 시청, 각 마을 현장에...
2015.09.02 11:22
城길따라 빛나는…‘한양도성 달빛기행’ 참가자 모집
서울시는 한양도성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양도성 달빛기행’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달빛기행은 오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7:30∼9:30) 총 5회 진행된다. 달빛기행은 서울의 야경과 한양도성 안ㆍ팎의 풍경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첫날(1회차) ‘백악구간’(혜화문~북정마을∼말바...
2015.09.02 11:21
“나만의 스카프 만드세요”…천연염색 일일강좌 개설
서울시는 오는 9~10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생활기술로 천연염색을 체험할 수 있는 ‘천연염색강좌’를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전통 천연염색의 이해, 전통색 알아보기 등 이론수업과 천연염색 스카프를 만드는 실기수업이 병행된 1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천연염색은 인공염색과 달리 꽃, 풀 등 자연염...
2015.09.02 11:20
중학생 방화에 또 ‘뻥뚫린’ 학교…배움터 안전지킴이는 어디에?
이번 사고로 일선 학교의 허술한 보안과 안전 관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다행히 해당 교실 학급이 체육 수업을 하던 터라 부상자는 없었지만 타학교 학생이 아무런 제지 없이 드나들 수 있는 학교의 외부인 출입 통제 관리 시스템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3학년 이모(15)군은 1일 ...
2015.09.02 11:19
‘은퇴 스트레스’ 50대 무료 정신건강검진
서울시, 최대3회 검진·상담서비스…올핸 59년생 지원…점차 확대키로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50대 베이비부머세대(1955~1963년생)를 대상으로 우울증 등을 예방하기 위한 무료 정신건강 검진ㆍ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정부에서는 현재 만 40세와 66세, 두 차례만 생애전환기 정신건강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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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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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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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