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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화의 ‘和’, 김무성의 ‘改’, 문재인의 ‘强’…3인의 신년사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화합’을 역설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개혁’을 화두로 삼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강한 야당’을 앞세웠다. 국회를 이끄는 3인의 신년사를 각각 한 음절의 한자로 표현하면 ‘화(和)’, ‘개(改)’, 그리고 ‘강(强)’이다. 중재자로서 고뇌의 한 해를 ...
2015.12.31 11:05
크로아티아 가는 ‘하늘길’ 열었다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항공협정이 체결되면서 두 나라를 오가는 정기 항공편 취항이 가능해졌다.31일 외교부는 서형원 주크로아티아대사와 시니샤 하이다시 돈치치(Siniša Hajdaš Dončić) 크로아티아 해운교통인프라부 장관이 전날 크로아티아 해운교통인프라부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크로아티아 정부 간의 항공업무에...
2015.12.31 11:04
文 “분열의 깃발로 총선승리 불가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분열의 깃발을 들고선 총선승리와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이날 2016년 신년사에서 “새로운 정당, 승리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단합하고 혁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더욱더 노력하고 성찰하겠다. 나날이 단단해지고 새로워지겠다”며 “국민이...
2015.12.31 11:04
“30년간 고마웠다” 1세대 국산 전투함 6척 역사속으로…
2015년의 마지막 날, 30여년간 바다를 지키며 해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국산 전투함 1세대들이 일선에서 물러났다.해군은 31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 서해대에서 함정 전역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은퇴한 함정은 모두 6척. 국산 전투함 1세대인 울산급(1500t) 호위함 2번함인 ‘서울함’과 고속정 참수...
2015.12.31 11:01
野, 위안부 협상 규탄대회…朴대통령 사과ㆍ尹외교 사퇴 요구
더불어민주당은 31일 한국과 일본 정부가 합의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에 대해 굴욕협상으로 규정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윤병세 외교부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더민주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소속 국회의원 일동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했다.결의문은 먼저 “이번 합의는 밀실...
2015.12.31 10:38
전통문화 품은 인사동길 맨홀뚜껑
-종로구 ‘매듭문양 맨홀뚜껑’ 교체 완료 인사동길 맨홀뚜껑이 우리 전통문화의 멋이 담긴 매듭 문양을 입었다.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1일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사동길 57개소의 맨홀뚜껑에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디자인을 입히는 ‘인사동길 매듭문양 맨홀뚜껑’ 교체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종로...
2015.12.31 10:05
북한 “올해 나무 수억 그루 심었다”
[헤럴드경제]북한이 올해 10여만 정보(9억9000만㎡) 면적에 수억 그루 나무를 심었다고 주장했다.31일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전국 각지 일꾼과 근로자들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여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할 데 대한 김정은 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지난 한 해 동안 줄기찬 투쟁을 벌여 많은 성과를 이...
2015.12.31 10:03
[위안부 담판 그 후] 위안부 협상에 꼬리 무는 3대 쟁점…‘최후의 1항목’은?
‘소녀의 눈물’은 지금도 흐르고 있다. ‘24년만의 위안부 문제 타결’은 여전히 한ㆍ일 양국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한ㆍ일 양국 정부가 최근 일련의 언론보도에 “사실무근”이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위안부 문제 타결과 관련된 의혹은 좀 체 수그러들 기미를 ...
2015.12.31 10:02
육군 첫 여성 지역예비군 지휘관 탄생..김윤정 면대장, 윤미옥 동대장
2016년 새해 첫날, 육군 최초의 첫 여성 지역예비군 지휘관이 탄생한다.육군 제37사단 김윤정 면대장(48, 근무원 5급, 충북 단양군 가곡ㆍ어상천면대)과 52사단 윤미옥 동대장(48, 군무원5급, 서울 장지동대).여성이 직장예비군 지휘관으로 배출된 적은 있지만, 지역예비군 지휘관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년 새해 첫 여성 ...
2015.12.31 09:58
‘깜깜이’ 선거구, 미해결 법안, 쪼개진 당…마지막날 국회는 아무도 웃지 못했다
국회는 아무도 웃지 못했다. ‘민의를 대변하겠다’던 연초의 결기는 니코틴 중독자의 금연결심이 돼버린 지 오래였다. ‘정치자영업자’들의 ‘비루한 흥정’으로 해를 보낸 국회의 2015년 마지막날, 아무도 속시원한 웃음을 짓지 못했다. ‘쟁점법안’은 산고(産苦)만 있었을 뿐, ‘오늘 내일’ 하다가 예정일을 넘겼다. ...
2015.12.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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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끔찔끔 20~30평대 분양 이유 있었네…조합원이 먼저 가져갔다 [부동산360]
최근 5년간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직전 5년보다 25만가구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일반 분양한 전용면적 60∼85㎡ 물량은 70만8957가구로, 직전 5년간(2014∼2018년)의 96만412가구보다 26.2% 줄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1842가구에서 10만5556가구로 3만6286가구(25.6% 감소) 감소했다. 또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6714가구(3.1%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