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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풀었던 집값 하락하면…대출상환 날벼락 어쩌나
#최근 한 인터넷은행에 취업하게 된 A씨는 은행법에 따라 해당 은행에서 받은 전세대출 상환에 나서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은행법상 은행원은 자사에서 신용대출이나 전세대출 등을 2000만원 한도로만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은행권이 전세자금이 투자자금 등으로 변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잔...
2021.12.13 11:33
주류수입협회-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 ESG 협업
한국주류수입협회가 포장 폐기물을 줄이는 등 자원순환 분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창출을 위해 환경당국과 협업하기로 했다. 한국주류수입협회는 지난 9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식(사진)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마승철 한국주류수입협회장, 김은숙 한국환경공단 자원...
2021.12.13 11:32
대우조선해양, 잠수함 균열방지기술 개발
대우조선해양은 포스코, 한국선급과 2년 간 공동 연구를 진행한 끝에 잠수함 용접부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피로설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잠수함 압력선체 피로설계 기술 개발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 주관으...
2021.12.13 11:31
쌍용차 티볼리, ‘차박러’ 인기모델로…공간에 감성을 더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캠핑과 차박(車泊)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쌍용차의 소형 SUV(스포츠 유틸리티차) ‘티볼리’가 조용하게 질주하고 있다. 동급 대비 넓은 적재량과 탁월한 주행성능, 안전성이 주요 경쟁력이다. 우선 티볼리 업비트의 적재공간은 2열 폴딩 시 다양...
2021.12.13 11:24
중견기업 5007개→5626개…매출, 코로나19로 감소
국내 경제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 수가 지난해 전년보다 500개 이상 늘어나면서 5600개를 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중견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중견기업 수는 전년보다 519개 늘어난 5526개로...
2021.12.13 11:21
확진 5817명...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방역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특히 중환자를 돌볼 병상과 인력이 부족해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수도권 환자 수가 1700명을 훌쩍 넘어 2000명을 바라보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에 40명이 더 늘었다. 정부가 시사한 영업시간 제한·사적 ...
2021.12.13 11:17
500대 기업 절반, 내년 투자계획 ‘빈칸’
불확실한 경기전망 등으로 국내 주요 기업 중 절반은 아직 내년도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를 통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투자계획’ 설문조사 결과 응답 기업(101개)의 49.5%가 내년도 투자계획이 없...
2021.12.13 11:17
삼성증권, 이종완 부사장 등 임원 5명 승진 인사
삼성증권은 13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 이종완 경영지원실장을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5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번 임원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사상 최대실적 달성에 기여한 우수 인재를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
2021.12.13 11:16
[오연주의 현장에서] 오프라인은 죽지 않는다
‘메타버스가 아무리 발달해도 그곳에서 밥을 먹거나 잠을 잘 수는 없다.’ 오프라인의 경쟁력을 설명하던 한 유통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단순히 온라인을 넘어 메타버스(가상세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시대지만, 오프라인은 여전히 건재하다. 메타버스와 결합한 쇼핑플랫폼이 나올 날도 머지 않았지만, 그...
2021.12.13 11:15
농식품부, 논콩 생산지 배수개선 사업…생산성·자급률 제고 기대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논콩 생산단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용·배수로를 정비하는 '배수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논콩은 통상 6월에 파종한 후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잦다. 이때 농경지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병해충 등으로 콩 수확량이 감소...
2021.12.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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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