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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압구정3구역 낚시성 계획안 막겠다”…설계공모 중단
서울시는 14일 압구정 재건축 사업 설계회사를 고발한 데 대해 “무리한 사업계획으로 인허가 협의를 지연시키는 불미스러운 관행을 해결하고 사익과 공익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비사업 원칙”이라며 “압구정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긴급 브...
2023.07.14 15:01
롯데카드도 3100억 규모 상생금융 나서
롯데카드는 금융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1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출금리를 인하해주고, 대출 상환기간을 연장해주며 소상공인에 대해 캐시백을 해주는 안 등이 포함됐다. 먼저, 기초수급자·장애인·한부모가정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취약차주 채무정상화 ...
2023.07.14 14:58
11월부터 공무원 알선대출 신청 간편화된다
11월부터 공무원의 알선대출 신청 절차가 간편화된다. 금융결제원은 14일 은행연합회에서 공무원연금공단, NH농협은행, 하나은행, DGB대구은행, 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무원 대상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관 알선대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알선대출은 공무원의 퇴직급여 예상액 1/2 범위 내에서 최고 5000만원...
2023.07.14 14:44
코레일, 극한호우 대비해 ‘열차 안전운행’ 최고 수준 대응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4일 오전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어 호우 대비 안전관리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코레일은 철도 시설물과 열차의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다음주 초까지 전 직원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극한호우에 대비한 최고 수준의 대응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2023.07.14 14:43
출산율 끌어올린 獨 ‘인구정책’, 어떻게 만들어지나[저출산 0.7의 경고-독일편①]
지난 1970년 2.02명이던 독일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은 통일 이후 1.24명(1994년)까지 떨어지면서 ‘멸종하는 민족(aussterbendes Volk)’이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현재 독일 합계출산율은 1.58명(2021년 기준)으로 1.5명을 웃돈다. 아이를 낳으면 12개월간(최장...
2023.07.14 14:11
추경호 “K-문화예술의 지방·해외 확산·도약에 적극 투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지역 간 문화격차를 좁히는 지방공연을 확대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콘텐츠 제작과 해외진출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국립오페라단 등 8개 국립예술단체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
2023.07.14 14:11
“첫 애 가질 때부터 둘째 생각”…인구절벽 탈출 독일을 가다[저출산 0.7의 경고-독일편①]
“이미 첫 아이를 가질 때부터 둘째도 생각했어요.” 지난 달 22일 찾은 방대한 규모의 도심공원인 뮌헨 ‘영국 정원(Englischer Garten)’. 그곳에서 아이와 함께 산책 나온 ‘공무원 아빠’ 하랄드(Harald·36) 씨는 “현재 육아휴직 중으로, 아내와 함께 휴직을 하면서 14개월...
2023.07.14 14:11
獨BiB 인구포털, ‘가짜뉴스’ 잡아 신속한 정책 추진 돕는다[저출산 0.7의 경고-독일편①]
인구통계학적 변화와 관련된 주제와 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대중에 알리는 것도 독일 연방인구연구소(BiB)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다. 인구 변화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려면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보도되는 ‘가짜 뉴스’는 사회적 갈등을 유...
2023.07.14 14:11
한국투자證, 국내증권사 최초 ‘사무라이채권’ 발행…1800억 규모 [투자360]
한국투자증권은 14일 200억엔(약 1845억원) 규모의 사무라이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무라이채권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이다. 이번 사무라이채권은 1년 만기 상품이 63억엔 규모로 발행됐고, 1.5년 만기 16억엔, 2년 만기 61억엔, 3년 만기 60억엔 등이다. 일본 SMBC은...
2023.07.14 14:06
대신증권 "디케이앤디, '비건가죽' 성장 잠재력 충분" [투자360]
합성피혁 제조 기업인 디케이앤디가 안정적 실적을 토대로 식물성 원료에서 유래하는 '비건 레더(식물성 인조가죽)'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비건 레더 시장은 전체 레더 시장의 10% 수준으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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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