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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이흥근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수석연구위원] 100세시대 대비는 시간의 마술로
지난 7월 발표된 고용노동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은퇴연령이 OECD 34개국가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9~2014년 평균으로 남성 72.9세, 여성 70.6세까지 일한다. 이태백, 사오정, 오륙도 등 청년실업과 조기은퇴가 일상화된 시기에 무슨 호강에 겨운 소리냐고 반문할 지 모르겠다. 그러나 늦은 나이까...
2016.09.22 11:07
Mean Friend (심술궂은 친구)
Dear Annie: I have a wonderful group of friends. We all met working together at a restaurant about seven years ago, just out of college. We’ve really grown up with one another. Two of them are a couple, “Ryan” and “Christine.” I love both of them to death, but in all honesty, Christine behaves ...
2016.09.22 11:07
[직장신공]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아는 동생하고 3년 전에 금형 프레스 사업을 시작했는데 동생이 사장이고 저는 공장장입니다. 다행히 일이 아주 잘 되어서 직원이 13명으로 늘었습니다. 문제는 영업을 따로 하려고 일반 회사 영업 경력 6년차 직원을 영입했는데, 이 친구를 반년 정도 제품 생산 수습을 시키려고 제 밑으로 배치했더니, 사사건건 말을 안...
2016.09.22 11:06
[사설] 커지는 원전불안, 립서비스 아닌 실질대책 있어야
국민들의 지진 공포가 원전 불안감으로 번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 대응은 여전히 낙제점이다. 대통령이 “원전과 방폐장 등에 대한 지진 방재 대책을 전면 재점검하라”고 지시하고 산업부에서 “에너지시설 내진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 것이 전부다. 도대체 구체성이 없다. 시간이 지나 잊혀지기만 기다리는 것처럼...
2016.09.21 11:43
[사설] ICBM 개발 과시한 北, 중국의 모호한 태도가 문제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 끝이 보이지 않는다. 5차 핵실험의 진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대출력 발동기(엔진)’ 지상 분출 실험을 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밝혔다. 북한은 이게 위성 운반용이라고 주장했지만 장거리 미사일용 고출력 엔진 개발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우리 군 당국도 그런 판...
2016.09.21 11:43
[특별기고-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에너지신산업이 제공하는 새로운 성장기회
2013년 3월, 직원 5명에 자본금 2억원으로 시작한 ‘그리드위즈’라는 작은 벤처기업이 있다. 스마트그리드 통신 솔루션을 판매하며 연매출 13억원을 올리던 이 회사는 이듬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잡았다. 2014년 11월 수요자원(DR) 거래시장이 개설된 것이다. 당시에는 생소했던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선제적·성공적으로 진...
2016.09.21 11:42
[문화스포츠 칼럼-최희선 기타리스트·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리더] K팝의 또 다른 그늘
K팝이 한류시장을 이끄는 파워 콘텐츠로 자리했지만 공연 시장은 여전히 척박하다. 아이돌 가수들과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가수들의 공연장은 호황일 수 있으나 그조차 한 때이니 말이다. 그에 반해 대중음악 시장을 받치고 함께 커나가야 할 미래들과 또 다른 주역들은 공연장의 좌석을 채우기는 커녕 공연을 하기에도 쉽...
2016.09.21 11:38
[사설] 심상찮은 秋鬪 바람, 미진한 노동개혁 탓 크다
노동계에 부는 추투(秋鬪) 바람이 심상치 않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성과연봉제를 저지하기 위해 노동계는 예고된 총파업을 강행한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이번 파업에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하 금융ㆍ공공부문 노동자 20만명이 순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파업이다. 당장 23일에는 금...
2016.09.20 11:11
[사설] 지진예산 10억원-먹통 안전처, 국민 지킬 생각있나
지난주 경주 지진사태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전에 또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는 점증하고 분노는 그보다 더 치솟고 있다. 국민안전처의 재난경보나 지진대비는 하나도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9일 오후의 지진(규모 4.5)은 지난주 강진(규모 5.8)의 진앙에서 불과 3㎞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2016.09.20 11:11
[CEO 칼럼-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
얼마전 충격적인 기사를 접한 바 있다. 택시 운전기사가 심장마비로 인해 앞차를 추돌하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승객들은 119에 연락 등 구조노력대신 서둘러 트렁크에서 골프백과 짐을 꺼낸 뒤 다른 택시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 이유가 공항버스에 탑승할 시간이 늦을 것 같아서였다고 하니 더욱 말문이 막힌다...
2016.09.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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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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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어디까지 오르나…벌써 50주째 올랐다 [부동산360]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벌써 50주째 오르고 있다. 전셋값 상승에 매매 시장도 6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일 발표한 '4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3% 오르면서 6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 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부동산원은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 속에 간헐적으로 급매물 거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 선호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매도 희망 가격이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