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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페이팔 창업자는 국내 정유회사에 투자했을까 [비즈36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을 공동 창업했던 피터 틸이 국내 정유사 투자를 단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정유부문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는 피터 틸이 창립한 미국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팔란티어(Palantir Technologies)로부터 2000만달러(약 24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됐다고...
2021.12.12 09:01
전기차 대세라는데 구매 꺼리는 이유는? [비즈360]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제 판매량은 극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는 않다. 너무 빨리 변하는 전기차의 기능이 오히려 전기차 확산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J.D. 파워가 발표한 '2021 전기차 경험 연구' 발표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 기술과 전기차가 제공하는 가격 대...
2021.12.11 13:17
바야흐로 2022 재계는…부회장 全盛時代 [비즈360]
바야흐로 재계에 부회장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2022년 정기인사에서 삼성, LG, SK, 롯데, 현대중공업 등 5개 그룹은 총 13명의 신임 부회장을 배출했다. 이는 각 그룹이 미래 먹거리 개척에 나서며 사업을 다각화하는 과정에서 전문성을 겸비한 중량급 전담 최고경영자가 절실해진 환경과 맞닿아 있단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2021.12.11 09:01
이재용 부회장이 참석한 ‘조그만 회의’, 과연 뭐하는 곳? [비즈360]
“각 나라나 산업에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지난 9일 서울로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부터 진행된 나흘간의 짧은 아랍에미리트(UAE) 출장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UAE 아부다비에서) 조그만 회의가 있었고, 전 세계 각계 방면...
2021.12.11 09:01
역대급 수주 ‘K-방산’ 훈풍 부는 이유는? [비즈360]
한국 방위산업이 4조원대 역대 최대 규모 수주를 앞둔 데 이어 이후로도 대규모 수주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의 수출 독려와 함께 ‘가성비’ 무기 체계를 찾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LIG넥스원·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 등이 개발한...
2021.12.10 14:24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이 ‘용기’낸 사연은? [비즈360]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을 주도하고 있는 석유화학기업 SK지오센트릭의 나경수 사장이 ‘용기’를 냈다. 나 사장은 최근 치킨, 떡볶이, 만두 등 음식을 다회용 용기에 포장한 뒤 이를 비닐백 대신 업사이클링 가방에 담아 가져가는 사진을 SK지오센트릭 SNS 계정에 업로드했다. 이를 전후로 SK지오센트릭의 &lsquo...
2021.12.10 10:28
30대 상무 신화 ‘Mr. 폴더블’처럼…이재용 ‘승부수’ 통할까 [비즈360]
“삼성에서 별 단 30대 상무들, 폴더블 주역 노태문 사장처럼 신화 쓸까.” 삼성전자가 4명의 30대 상무를 배출하는 파격 인사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뉴 삼성’을 이끌 젊은 리더들이 대거 나오면서 또 한 번 ‘30대 상무’ 신화를 쓸지 주목된다. 대표적인 전례가 삼성 폴더블 돌풍을...
2021.12.10 10:22
기름때 벗기는 정유사들 중간 성적표 보니 [비즈360]
각국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선언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과 운송연료로서의 석유수요 감소 전망에 따라 국내 정유사들은 본업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에 각사들은 대체에너지로의 사업전환을 위해 ‘기름때 벗기기’에 착수했으며 이를 반영한 탄소감...
2021.12.09 09:58
현대차 갑자기 수소사업조직 메스 댄 이유 알고보니…[비즈360]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모빌리티 전략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소연료전지 개발 조직의 확대 개편을 단행한 이면에는 신기술 개발 과정에서 개발진이 겪는 어려움을 시스템 차원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현대차그룹의 결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19일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인 박정국 사장을 필...
2021.12.09 09:20
‘자동차 회사가 왜 반도체를 못 만들어 난리일까’…테슬라 이어 스텔란티스까지 반도체 생산 선언 [비즈360]
세계 4위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전기차의 자율주행과 관련 서비스에 필요한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율주행 차량의 ‘두뇌’ 역할을 하는 차량용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려는 움직임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확산되면서 기술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스텔란...
2021.12.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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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만 죽으라는거냐!”…디벨로퍼 정부 PF 대책 ‘공급망 붕괴시킬것’ [부동산360]
시행업계가 최근 정부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방향’에 대해 깊은 불만을 나타냈다. 주요 내용인 ‘부동산PF 사업성 평가기준’이 현장의 세부상황을 도외시 한채 만들어져 부동산 공급 생태계의 붕괴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16일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평가기준은) 금융사와 시공사의 피해 최소화에만 초점을 둔 부동산PF 사업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정책”이라고 반발했다. 협회는 우선 &ldq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