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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규슈 400㎜ 넘는 ‘역대급 폭우’…120만명에 대피령
일본 규슈 지방에서 하루 강수량이 400㎜를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48만여 명이 대피했다.일본 기상청은 28일 오전 5시30분께 규슈 지역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長崎) 3개 현에 호우특별경보를 발령하고, 48만명에 대해선 즉시 대피 지시가 내려졌고, 73만명에게는 대피령을 내렸다. 호우특별경보는 일본 기상청이...
2019.08.28 15:52
트럼프의 '오락가락' 對中 행보에도 시장은 '침착'…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정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듭된 '즉흥 발언'에 대한 시장의 반응만큼은 예전같지 않은 분위기다. 과거 트럼프의 발언 하나로 '천국'과 '지옥'을 오갔던...
2019.08.28 15:37
홍콩 경찰, '송환법 반대 시위' 80일간 883명 체포
홍콩 경찰이 12주째 진행된 송환법 반대 시위에서 900명에 가까운 사람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콩 경찰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이 6월 9일 이후 80일 동안 883명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136명은 기소됐다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체포된 시위 참가자 가운데는 미성년자도 있으며 최연...
2019.08.28 15:19
경기침체 ‘경고’ 심화…뉴욕증시↓ vs 소비자 신뢰 ↑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의 침체 경고 신호에 대해 우려함에 따라 뉴욕증시가 하락했다고 CNN비지니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보다 120.93포인트(0.47%) 하락한 2만5777.90에 거래를 마쳤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22포인트...
2019.08.28 14:30
주요 외신 "韓日 무역갈등, 한국에 더 손해"
28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이날 0시부터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시행한 가운데, 주요 외신들이 한일 간의 경제전쟁으로 인해 한국이 일본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양 국 간의 교역상황과 관광객 수, 투자 현...
2019.08.28 14:14
美장난감 업체 CEO “2023년까지 中생산 비중 1/3 미만으로”
대(對)중국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미국 최대 장난감 생산업체가 중국 생산 비중을 적극적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27일(현지시간) 브라이언 골드너 하스브로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CNBC방송에 출연해 2012년부터 리스크 분산을 위해 생산 다각화를 추진해왔다며 조만간 생산 대부분을 중국 밖으로 옮길 수 있을...
2019.08.28 13:51
바 美법무, 휴일 파티 위해 ‘트럼프 호텔’ 예약…대통령에 잘보이기?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이 휴일 파티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의 호텔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천만원의 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돼 법무장관과 대통령 간의 독립성 논란이 일고 있다.워싱턴포스트(WP)는 바 법무 장관이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워싱턴 D.C. 호텔을...
2019.08.28 13:35
중국 첫 진출한 코스트코 매장 ‘인기’… 아마존·까르푸와는 달랐다
미국 하이퍼마켓 체인 코스트코의 첫 중국 매장이 인기를 끌면서, 오픈 첫날 일찍 문을 닫게 됐다고 미 CNN비지니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과 테스코, 까르푸 같은 다른 서구의 소매상들이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은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코스트코의 중국 매장은 이날 상하이에 처음 오픈했다. 하지만 매...
2019.08.28 13:28
“불신 쌓는 트럼프 ‘말 바꾸기’…中 최악상황 대비”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1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잦은 ‘말 바꾸기’에 불신이 쌓인 중국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1월 미국 대선 전까지 무역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중국 측...
2019.08.28 11:37
글로벌 IB 등급전망 하향…무디스 ‘불확실성 커졌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 등의 이유로 주요 투자은행의 등급전망을 하향조정했다. 27일(현지시간) 무디스는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 도이체방크 등 글로벌 투자은행(Global Investment Banks·GIB)의 등급 전망(outlook)을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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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