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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증세’ 공 넘겨받은 기재위.. 여야 갈등은 여전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여야가 대기업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기본공제율 인하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이제 공은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기획재정위로 넘어왔다. 예결위가 국가의 가계부를 쓰는 곳이라면, 기재위는 국가 수입인 세금 관련 법률을 관장하는 상임위다. 민주통합당 기재위 간사인 김현미 의원은 3일 “예결...
2013.05.03 09:37
이전투구 벌이던 추경 심사, 막판 합의재개 배경은?
여야가 3일 심야 협상 끝에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재개했다. 경제 회생의 ‘마중물’로 불리는 추경이 미뤄져 경제 회복의 타이밍을 놓치면, 여야 모두에게 쏟아질 국민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결결산특위는 주말 릴레이 협상을 거쳐, 4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날인 7일까지 추경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각오다...
2013.05.03 09:36
이용섭 “수권정당ㆍ포용리더십” vs. 김한길 “계파극복ㆍ서민정치”
민주통합당 5ㆍ4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3일 이용섭 당 대표 후보가 수권능력을 갖춘 정책정당, 계파의 구분 없는 포용의 리더십을 거듭 강조했다. 이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와 다음 총선에서의 압승도 다짐했다.이 후보는 이날 헤럴드경제와 만나 “당 대표가 되면 판단기준은 민주당의 이해관계보다 오직 ‘국민’과 ‘국가...
2013.05.03 09:35
경제민주화 법안 3ㆍ4호, 4월 국회 처리 어려울 듯
하도급법, 정년연장법에 이은 경제민주화 3ㆍ4호 법안은 이번 4월 국회에서 처리하기 힘들 전망이다.지난 2일에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선 가맹사업법, 공정거래법, FIU법 등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여야간 이견으로 논의가 중단됐다. 주말에 걸쳐 여야가 계속 논의할 수는 있지만 이견이 큰 ...
2013.05.03 07:54
박대통령 지지율 18% 급등. 61%로 당선후 최고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수직상승, 당선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리서치뷰가 4월 30일, 5월 1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직무평가 지지도는 전월대비 18%포인트나 급등, 당선 이후 가장 높은 61.4%를 기록했다.박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못하고 있...
2013.05.03 06:39
[속보] 北, 한국계 배준호 씨에 15년 노동교화형
[헤럴드생생뉴스] 북한이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씨에게 노동교화형 15년을 선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지난해 11월3일 라선시에 관광의 명목으로 입국하였다가 체포된 미국 공민 배준호에 대한 재판이 4월3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재판소에서 진행됐다”며 “최고재판소는 반공화...
2013.05.02 11:49
긴장없이 끝난 민주 비대위 5개월
민주통합당의 ‘문희상 체제’가 오는 4일로 막을 내린다. ‘잘했다’ ‘못했다’ 말들도 많다. 언론들도 ‘명과 암’ 시리즈를 쏟아낸다. 그러나 하나 분명한 것은 비상(非常)한 상황에서 출범했던 문희상 체제에 ‘비상하다’는 느낌과 ‘긴장감’이 없었다는 점이다. 10%대 당지지율을 ‘현실’로 수긍하는 분위기에서 당...
2013.05.02 11:38
새누리 양대산맥 김무성 · 최경환…黨개혁 · 靑관계 미묘한 시각차
‘포스트 박근혜’에 접어든 새누리당 내 양대 거물로 평가받는 김무성(사진 왼쪽)ㆍ최경환(오른쪽) 두 의원이 정국 인식이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경제민주화 속도조절론과 당청 관계 강화 등에 대해서는 한목소리지만, 대야 관계와 당내 개혁 등에 대해서는 인식이 미묘하게 엇갈렸다. 특히 김 의원은 임기 초 대통령에...
2013.05.02 11:23
여야 지도부 바뀌는 5월 ‘어떤 궁합’ 나올까
5월 여의도에서 지도부 개편이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각 당 내 행사이긴 하지만 그 결과에 따라 정국의 향배가 좌우될 수도 있어 결코 가벼운 변화가 아니다. 국회선진화법으로 모든 입법과정에서 ‘여야 합의’가 필수가 됐기 때문이다. 최대 관전포인트는 여야 새로운 지도부의 ‘궁합’으로 압축된다. 민주당 당대표 선...
2013.05.02 11:22
<팝콘정치> ‘백신’ 안철수의 힘겨운 정치 적응기
“백신이 나타나자 바이러스가 사라졌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사진 한 장에 이 같은 댓글이 줄을 이었다. 지난달 30일 안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 홀로 앉아 책상에 놓인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접한 지지자를 중심으로 백신 전문가인 안 의원을 ‘인간 백신’에, 기존 국회의원을 ‘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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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해외상장 1호 현대차…인도법인 시총 본사 추월할 수도[홍길용의 화식열전]
증권거래소에 자국 기업만 상장을 하던 시대는 지났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많은 돈을 조달할 수 있으면 그 뿐이다. 가장 많은 돈이 모이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글로벌 기업이 많은 이유다. 사업을 확장하려면 많은 투자가 필요한 나라인데 마침 증시가 발달해 현지에서 충분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면 어떨까? 금상첨화다. 다만 아직 우리나라 대기업이 해외증시에 단독으로 상장한 사례는 없다. 쿠팡이 있다지만 창업자의 국적이 미국이다. 그런데 드디어 첫 사례가 등장할 모양이다. 현대차그룹이 마침내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계획을 공식적으
홍길용의 화식열전
설마 내집 마련 포기한거야?…한 달 새 2만명 청약통장 깼다 [부동산360]
올해 상반기부터 각종 청약제도 개선안이 시행되고 있지만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두 달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만 한 달 새 2만명 가까이 청약통장을 깨 3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분양가 상승으로 청약 메리트가 떨어진 데다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며 청약통장 이탈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554만3804명으로 전월(2556만3570명) 대비 1만9766명 줄었다. 지난해 동월(2593만60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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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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