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영광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체전)’에서 순천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간 영광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24개 전 종목, 377명(선수 236명, 임원 1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종합 1위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남체전에는 도내 22개 시군 7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순천시는 2022년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종합 우승기를 탈환했다.

종목별로는 바둑, 배구, 소프트테니스에서 1위를, 골프에서 2위를, 볼링, 축구, 탁구에서 3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종목에서도 골고루 상위권에 올랐다.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출전에 앞서 결과보다 과정이 값진 체전이 되도록 선수단을 격려했는데 종합우승 결실을 맺어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결과 우승에는 순천시, 준우승에는 개최지인 영광군이, 3위는 여수시, 4위는 광양시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