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순천폴리텍 대학에서 '참 인 폴리텍 생활과 비전' 프로그램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가 운영하는 '참 인(人) 폴리텍 생활과 비전'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기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탁경주)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참 인 폴리텍 생활과 비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참 인 폴리텍 프로그램은 전국적 네트위크를 가진 폴리텍대학 만의 고유한 프로그램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나아가 학교와 사회에서의 역할 등을 학습하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것은 4대 영역, 8개 분야, 24개 역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사 소통 능력, 직장 예절, 갈등 관리 등 사회 생활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일들을 학생 스스로 사고하며 해결책을 찾아 보는 과정이다.

탁경주 순천폴리텍 학장 직대는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는 정량적 스펙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바른 직원이 더 환영 받는다"며 "참 인 폴리텍 생활과 비전 도입 후 전남 동부권 기업의 폴리텍 출신 직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순천 폴리텍 대학 측은 인성 교육 이외에도 취업 캠프, 채용 박람회, 입사 서류 콘테스트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취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