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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0대 드론 군집 비행'...녹동항 드론쇼 인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상설 공연
토요일인 13일 저녁 녹동항 드론쇼를 관람하기 위해 모여든 관광객들. [고흥군 제공]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 개막 공연이 화창한 날씨 속에 성황리 개최됐다.

15일 고흥군(군수 공영민)에 따르며 주말인 13일 저녁 드론쇼 개막 축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1500대의 드론이 군집비행을 통해 밤 하늘을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드론쇼 이외에도 멀티미디어 불꽃 쇼, 오리떼 퇴치 상용 드론 비행 시연, 레이저 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올 첫 드론쇼 공연을 보기 위해 초저녁부터 녹동항 주변에 외지 관광객이 몰리면서 녹동항 장어거리 식당가는 물론 건어물과 활어회 센터, 커피전문점 등이 손님으로 크게 붐볐다.

부모와 함께 녹동항을 찾은 금산면 출신의 한 재경향우는 “고향에 온 김에 우연히 멋진 드론쇼 공연을 보면서 부모님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았다”고 말했다.

도양읍에 거주하는 주민 박모(63세) 씨는 “녹동항 드론쇼 공연을 통해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 보고 즐기는 고흥 여행길의 대표 야간 볼거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관람평을 남겼다.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녹동 바다정원 주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버스킹 공연과 함께 저녁 9시 정각에 공중 드론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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