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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군, 청렴도 최하위 불명예 극복 ‘팔걷어’
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연구용역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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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청사(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음에 따라 조직의 청렴도를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연구용역이 진행중이다.

27일 봉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조직 내 '부패인식''부패경험' 응답 비중이 높게 조사된 만큼 조직 차원의 부패위험 진단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에 따른 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 과제 발굴은 2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전직원 대상 설문조사 방법으로 진행한다. 7급 이상 공무원의 개인별 청렴도 평가, 봉화군 조직환경 위험도 평가, 업무환경 위험도 평가 등 항목의 설문을 통해 청렴시책을 마련한다.

직원들은 휴대전화 문자 및 공직자 메일로 발송된 링크에 접속해 평가할 수 있다.

군은 직원 참여율을 높여 부패위험성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진단결과를 활용해 청렴도를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 시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청렴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실천가능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개발해 내부에서부터 청렴실천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헌편 봉화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바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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